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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i.love.Story
그렇게 상처는 추억이 된다 - '봄날은 간다'
봄은 가장 허무하게 지나가는 계절이 아닐까?넓은 들판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처럼.. 피자마자 속절없이 떨어지는 벚꽃처럼 그렇게 가는 계절이 봄이다. 가는 것 같지도 않게, 인사도 없이 가버리는 계절.. 그래서 봄은 상실의 아픔을 경험하는 계절이다.해마다 이맘 때 쯤이면 듣고 싶어지는 음악이 있다. 바로 이 영화 '봄날은 간다'의 동명 엔딩 타이틀곡이다. 자우림의 김윤아가 부른 이 곡은 상실의 아픔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다.사랑이 남기고 간 빈 공간.. 그 메울 수 없는 공백을 가슴에 안고 봄날의 풍경을 바라보는 사람의 심정을 우리는 노래가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에 느낄 수 있다. 꽃이 피고 바람이 불지만, 따스한 햇살이 온 대지를 내리쬐지만 이 사람은 봄을 느낄 수 없다. 봄이 왔지만 봄을 느낄 수 없는 ..
스토리 리뷰/영화는 인생이다
2018. 4. 1. 0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