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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i.love.Story
여행은 하나의 과정이다. 낯선 곳에서의 순간순간을 즐기는 것이 여행이라면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것은 어쩌면 큰 의미를 가질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야기도 마찬가지 아닐까? 최종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과정이다. 영화 '마이웨이'가 풀어놓은 이야기는 분명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러나 그 과정은 그리 인상적이지 못했다. '마이웨이'는 강제규 감독의 컴백작이다. 그것도 무려 280억 원이라는, 한국 영화로서는 최고 수준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나는 개인적으로 국내 감독 중 헐리웃적인 흥행코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감독이 강제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공백이 길어 감이 떨어진 탓일까? 영화 '마이웨이'에서 그의 감각은 돋보이지 않았다. 리얼리티와 완성도가 뛰어난 영상 만큼은..
스토리 리뷰/영화는 인생이다
2017. 11. 4.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