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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i.love.Story
비교우위의 삶을 넘어서
"남 부럽지 않게..." 우리 부모세대의 삶을 지배해왔던 워딩이다. 생존을 위해 살아야 했던 시대에 이것은 소박한 바람이었다. 마당에 정화수 한 사발 떠놓고 혼인을 하던 시대에는 이 말이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갖추고 뭘 해도 했으면 좋겠다는 아주 소박한 희망사항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이 말의 의미는 변질되었다. 이것은 이웃에 대해 비교우위를 가져야 한다는 강박적이고 천박한 욕구를 대변하는 말이 되었다. 그래도 나이가 있고 사회적 지위가 있는데 승용차는 2000cc급 이상은 타야 하고 어디서 잘 나간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유명 골프장 회원권은 있어야 하며 에베레스트에 등정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의 사람들이 입는 캐나다 구스다운을 입어..
에세이
2017. 11. 23.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