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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소한 즐거움 (1)
김작가의 i.love.Story
소소한 즐거움으로 현재를 살라
언제부턴가 요리를 하는데 취미를 붙였다. 매주 '집밥 백선생'을 챙겨보며 주말마다 요리를 해서 아이들을 먹였다. 나는 요리를 비교적 쉽게 배운다. 학원을 다닌 적도 없다. 손맛 좋은 어머니의 유전자가 내게로 온 모양이다. 그러나 내가 요리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다양한 재료로 맛을 내는 과정이 즐겁기 때문이다. 행복한 삶을 사는데 뭔가 대단한 것이 필요한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다. 왜 그랬을까? 그때 난 마치 뭔가에 씌인 것처럼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었다. 나는 바보 같이 행복에 조건을 걸었다. 이것만 있으면 행복할텐데... 저것만 있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보낸 시간은 후회로 남았다. 수많은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난 나의 현재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보다 나을 것도 없지만 그렇다고 ..
에세이
2017. 12. 20.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