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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엘리자베스 올슨 (1)
김작가의 i.love.Story
맨발의 소녀가 눈밭을 내달린다. 영하 20도의 강추위 속에서 냉기를 들이마신 그녀의 폐는 파열되고 가슴 속에서 올라온 혈액이 기도를 막으면서 소녀는 죽는다. 죽을 당시 그녀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녀는 사냥감일 뿐이었다. 미국 와이오밍주의 눈 덮인 오지 윈드리버는 인디언 보호구역이다. 이곳에서 인디언의 후손인 소녀가 사냥감이 되어 쫓기다가 죽었다. 동물의 사냥은 생존을 위한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사냥은 무엇을 위한 것일까? 생존을 위한 것일까?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더구나 사냥감이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이것은 필경 추악한 탐욕의 발로일 것이다. 야생동물 헌터인 코리(제레미 레너분)는 그녀를 발견하고 3년 전 '그 일'을 떠올린다. '그 일'은 그에게 지독한 트라우마였다. 그는 인디언의 딸 나탈리..
스토리 리뷰/영화는 인생이다
2017. 12. 13.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