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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i.love.Story
저자 윤성근 큐리어스 꼭 그런 느낌이었다.빛바랜 흑백 사진들이 빼곡히 꽂혀있는 앨범을 보는 듯 한..윤성근의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는 잊고 지냈던 옛기억들을 호출하는 책이었다. 오래 전 우리는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할 때 책의 첫장 속지에 짤막한 글을 써서 주곤 했다.그곳은 순간순간 떠오르는 단상들을 적어놓는 공간이기도 했다.이상하게 우리는 거기에 글을 쓸 때면 세상 누구보다 진실한 사람들이었다.마치 성역에 들어선 종교인처럼.. 이런 글들이 기나긴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발견된다면 어떨까?오랫동안 공기 중 습기를 품었다 내뿜기를 반복한 종이는 빛이 바래고 사람들의 손을 탄 표지는 때가 묻고 너덜너덜해진다.이사를 하다가 또는 대청소를 하다가 이 글들은 종잇장 속에 숨겨진 채 헌책방의 한 구석에 쌓이게..
스토리 연구/추천 서적
2018. 1. 11.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