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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i.love.Story
혹시 임춘애 선수를 아실지 모르겠다. (이 분을 안다면 최소 40대에 진입하신 분으로 봐야 한다.) 그녀는 1986년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에 빛나는 메달리스트다. 그녀의 이름에는 지금도 '라면'이 따라다닌다. 당시 언론이 라면 먹고 힘을 내 금메달을 딴 신화적인 존재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이다.우리 사회는 성공 신화를 참 좋아한다. 불우한 환경에서도 정신력 하나로 역경을 딛고 일어나 찬란한 성취를 이루었다는 이야기들.. 그러나 당사자는 최근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면은 간식으로나 먹었지 실제로는 삼계탕과 도가니탕 등을 먹고 뛰었다고 털어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당시에는 거액이었던 포상금 1억 5천도 일부만 지급되고 나머지는 은퇴 시 지급되었다고 하니 성공 신화의 결말 치고는 참 많이 부족한 느낌..
에세이
2018. 5. 6.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