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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i.love.Story
공포영화에는 공식이 있다. 처음에는 아주 평온한 일상이 펼쳐진다. 그러다가 뭔가 불길한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관객들은 긴장하기 시작하고 악령이나 귀신이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영화 전반부까지 악령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드러내도 옷자락 정도 보여주고 사라진다. 공포영화에서 가장 무서운 순간은 악령이나 귀신이 모습을 드러내기 바로 직전이다. 그것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존재는 느낄 수 있을 때, 그리고 그것들이 생각보다 가까이 와 있음을 알게 됐을 때 모골이 송연해지면서 등줄기에서 찬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때 공포는 극에 달한다. 사람은 놀라운 적응력을 가지고 있어서 아무리 무섭게 생긴 악령이나 귀신이라도 일단 보고나면 무서움이 덜해진다. 그래서..
스토리 리뷰/영화는 인생이다
2018. 5. 5. 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