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목록기회 (1)
김작가의 i.love.Story
같이 스터디를 진행했던 후배들이 종종 나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은 적이 있었다. 아는 영화사나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가 소재나 아이디어 하나를 던져주면서 시놉을 써오라고 했다는 것이다. 잘 나오면 제작을 할 것 같이 얘기하면서 말이다. 진행비조로 약간의 용돈도 집어주면서 계속 작업을 시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후배는 그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엄청난 수정사항 목록을 받았을 것이다. 이러이러한 방향으로 다시 써봐라... 대학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과제를 내주듯 그 관계자는 작업꺼리를 안겨주고 사라졌다. 후배는 처음에는 이 작업을 매우 열심히 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마음 속에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지금 쓰고 있는 대본, 혹은 시놉이 과연 실제로 제작에 들어갈 수 있을까? 후배는 관계자를 만나..
스토리 연구/칼럼
2017. 12. 12.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