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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i.love.Story
속았다는 걸 아는 순간 쾌감을 느끼는 것... 이것이 반전의 묘미 아닐까? 영화 '인버저블 게스트'는 그런 점에서 제대로 된 반전의 쾌감을 선사한다. 현재 개봉관에서 상영하고 있지만 IPTV를 통해서 약간의 비용을 내고 얼마든지 보실 수 있다. 물론 돈은 아깝지 않을 것이다. 극장에서 실비를 다 내고 봤다 해도 아깝지 않을 수준의 완성도를 가지고 있으니까...이 영화는 스페인에서 제작됐다. 스페인에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미스테리 스릴러를 제작할 역량을 갖춘 감독이 있는 지는 미처 몰랐다. 나는 감독의 이름을 기억해두기로 했다. '오리올 파울로(Oriol Paulo)' 검색을 좀 해보니 '더 바디(The Body)'의 연출과 각본을 직접 하신 분이라고 한다. 데이빗 핀처에 이어 미스테리 스릴러의 거장 반열에..
저자 : 김봉석, 이상민 출판사 : 북바이북 소설을 쓰던, 영화 시나리오를 쓰던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 정해야 할 게 있다. 바로 장르다. 주로 어떤 장르의 작품을 쓸 것인가? 이것은 작가 지망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자질이 다르고 거기에 따라 맞는 장르가 있게 마련이다. 최근 웹툰에 이어 웹소설이 뜨고 있다. 그래서 웹소설 작가가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작가가 된다는 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대충 재미있는 이야기만 쓰면 된다는 주먹구구식 접근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현대의 소설은 여러 장르로 분화되어있다. 장르별로 요구되는 공식과 구성, 테크닉도 다르다. 따라서 자기가 쓰려는 장르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좋은 작품을 쓸 수 없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