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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i.love.Story
옛날에 SMT왕국이 있었습니다. 이 나라는 미술품을 수출해서 먹고사는 나라였어요. 그래서 이 나라에는 화가들이 많았습니다. 화가들이 그림을 그려 관청에 가져오면 큐레이터들이 그림을 보고 값을 매겨주었습니다. 그러면 화가들은 그림을 그 가격으로 시장에 내다팔 수 있었어요.이 나라에서 큐레이터는 인기 직업이었는데 큐레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공인 자격증을 따야 했어요. 이 자격증은 1급, 2급, 3급이 있었는데 3급은 금화 5개, 2급은 금화 10개, 1급은 금화 100개까지 가격을 매길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3급과 2급은 조금만 노력하면 딸 수 있었지만 1급은 따기가 무척이나 어려웠어요. 그런데 이 자격증 제도에는 문제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자격증을 돈을 주고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
안녕하세요. 모피어스김입니다. 스팀잇에서 활동을 하다보니 스티미니언들의 관심사가 뭔지 알게 되더군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스팀잇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냐가 초미의 관심사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예언을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영역이 아니예요. 현실에서는 합리적 추론이 가능할 뿐입니다. 그래도 이것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지나온 과거에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실마리가 있기 때문이죠.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기나긴 세월 속에서도 인간의 본질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그 중에서도 특히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망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이것은 항상 도덕적 당위와 환경적 여건을 뛰어넘어 그 출구를 찾아내곤 했죠. 가상화폐를 무조건 ..
무슨 오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11월 7일에 애드센스를 신청했어요. 그것도 블로그로요...ㅎ 다들 아시겠지만 스냅북이라는 손쉬운 우회로가 있었는데도 말입니다. 신청 당시 저의 블로그에는 30개 내외의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2주만에 답장을 받긴 했는데 콘텐츠 부족이라더군요. 그때 포스팅이 50개에 육박하던 때였습니다. 솔직히 좀 황당했어요. 그래도 블로그를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적지 않은 수의 포스팅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애드센스고시'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어쨋든 곧바로 다시 신청했어요. 그로부터 2주도 더 지난 시점인 12월 7일에 승인메일을 받았습니다. 승인메일을 받고 바로 광고를 달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3일 후 광고가 게재되었다는 메일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