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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i.love.Story
※ 제가 인용한 기사, '웹소설 및 장르문학에 대한 인문학적/비평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린 집담회 관련 기사에서 발표를 하신 이융희 작가께서 직접 코멘트를 해오셨네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융희 작가님 자신이 12년차 장르문학 작가로 본격문학이 장르문학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구요.2. 저도 인용한 '웹소설 작품들은 스토리, 서사, 플롯의 구조들이 대부분 비슷하며, 몇 가지 코드를 조합함으로도 수만 가지 소설이 나온다.'는 내용은 장르문학의 작가로서 현재 장르문학의 한계점을 지적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포스팅을 읽으시기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8년 1월 8일자 뉴스페이퍼지에는 '본격문학 작가들이 웹소설을 쓸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김봉석, 김종일 저 북바이북 이 책은 호러 장르에 대한 안내서다. 솔직히 호러는 우리나라에서 그리 인기 있는 장르는 아니다. 일부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소비되는 콘텐츠다. 그러나 호러 장르에 대한 안내서를 굳이 소개하는 이유는 호러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블루오션 장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도 이렇게 말한다. "한국의 공포물은 여전히 시작단계다. 로맨스와 판타지, 미스터리 등 대부분의 장르는 꽤 풍성한 작가군을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공포는 정말 한 손으로 꼽을 정도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설을 판매한 작가가 공포물 중심인 스티븐 킹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상할 정도다. 일본에서도 의 스즈키 코지를 비롯하여 꾸준히 공포물이 나오고 있다. 이상할 정도로 한국만 이렇다 할 공포소설이 없다." 나는 개인..
전홍식, 박애진 저 북바이북 이 책은 판타지 장르에 대한 안내서다. 판타지는 웹소설에서 로맨스와 함께 양대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장르다. 80년대 민주화 과정을 겪은 세대의 화두는 현실이었다. 이들은 판타지를 즐기기에는 너무 거친 시대를 살았다. 이들에게 판타지란 만화방에서 라면을 먹으며 보던 무협지가 전부였다. 그러나 X세대를 지나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는 어려서부터 온라인 게임을 접하며 성장했다. 이들은 정서적으로 판타지를 즐길 준비가 되어 있는 세대다. 여기에 90년대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한 화려한 영상기술에 힘입어 판타지 문학의 걸작들이 영화화되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판타지는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콘텐츠가 됐다. 지금 각 웹소설 플랫폼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판타지 장르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
저자 : 김봉석, 이상민 출판사 : 북바이북 소설을 쓰던, 영화 시나리오를 쓰던 작가가 되겠다고 결심했을 때 정해야 할 게 있다. 바로 장르다. 주로 어떤 장르의 작품을 쓸 것인가? 이것은 작가 지망생들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자질이 다르고 거기에 따라 맞는 장르가 있게 마련이다. 최근 웹툰에 이어 웹소설이 뜨고 있다. 그래서 웹소설 작가가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작가가 된다는 건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대충 재미있는 이야기만 쓰면 된다는 주먹구구식 접근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현대의 소설은 여러 장르로 분화되어있다. 장르별로 요구되는 공식과 구성, 테크닉도 다르다. 따라서 자기가 쓰려는 장르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좋은 작품을 쓸 수 없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