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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삶이 힘들 때

모피어스 김 2017. 11. 12. 00:25

누구에게나 삶은 만만치 않다.
현실은 비루하고 나만 뒤처져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이런 경우를 몇 번 겪다가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자본주의 사회는 기본적으로 경쟁사회이기 때문에 이럴 때 다른 사람을 보기 쉽다. 다른 사람의 성취, 다른 사람이 누리고 있는 경제 수준, 다른 사람의 위치를 보고 기가 죽고 주눅이 든다.

이것은 어리석은 행위다.
이 넓은 세상은 나보다 잘난 사람들로 차고 넘친다. 그런 세상에서 어지간히 잘나지 않고서는 '비교'의 과정에서 상처를 피할 길이 없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나와 모든 면에서 다르다. 출신도, 경제적인 출발지점도, 하는 일도, 잘나고 못난 지점도 모두 다르다. 이렇듯 모두 다른데 사람들은 어느 한 측면으로만 비교하는 것에 열을 올린다. 부질 없는 짓이다.

삶이 힘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선'이다. 이때 내 시선을 어디다 두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고 생각에 따라 행동도 다르게 나온다.

삶이 힘들 때 다른 사람에게 시선을 두지 말고 '내 손에 들고 있는 것'에 시선을 두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에 보낼 때 결코 빈 손으로 보내지 않으셨다. 적어도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재주 한 두 가지 쯤은 손에 들려 보내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 그리고 이것을 이용해 삶을 헤쳐나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삶이 어려워질 때 내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봐야 한다. 그것의 가치를 알아보고 적절히 활용할 줄 아는 것에 인생의 어려움을 해결할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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